도내 최초로 김해시가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대상’ 수상
도내 최초로 김해시가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대상’ 수상
  • 김동화
  • 승인 2020.03.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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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열린 온 나라 자랑대회
2019년 11월 열린 온 나라 자랑대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청 제공)

김해시가 도내 최초로 제7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세계일보가 제정한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민선 6기와 7기 다문화 가족 생애 전반과 임신기-양육기-학령기로 이어지는 정착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초기 결혼이민 자녀의 성장 및 학령기 진입에 발맞춘 다문화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또한 아시아 골목 영화제, 다 어울림 축제, 온 나라 자랑대회 등 문화·체육행사로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 토크 콘서트,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단’, 다문화 글로벗 도서관 등 다양한 다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는데 한몫했다.

아울러 도심지와 농촌지역에 분산 거주하는 외국인들 모두 다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찾아가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및 지구촌 이동도서관, 중도입국 외국인 자녀 방문교육서비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다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해 동상동 전통시장 활성화,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다문화 푸드카페 조성, 다 어울림 광장 조성을 통한 구도심 환경 정비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선주민과 이주민의 문화와 생활이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했다.

이 외에도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발굴 및 직업교육, 외국인노동자 기술교육 지원, 다문화정책위원회 운영을 통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으로 내외국인이 모두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수 도내 1위의 경남 최대 다문화 도시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경남 최초로 정책 대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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