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 추진으로 마늘 수급 안정에 나서
창녕군,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 추진으로 마늘 수급 안정에 나서
  • 김용무
  • 승인 2020.03.1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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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지면 농가에서 배수로 정비 중인 모습이다.
창녕군 대지면 농가에서 마늘 밭 배수로 정비 중인 모습이다.(사진=창녕군청 제공)

창녕군은 2020년산 마늘 재배면적에 대한 통계청 예상 재배면적 결과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면적 실측 조사 내용에 따라 수급 안정 대책의 하나로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02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5,090ha로 전년(27,689㏊)보다 9.4% 감소하나 평년(24,603㏊)보다는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기상여건에 따라 변수는 있지만 현 생육상황을 감안하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재배면적을 감안할 때 과잉생산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2020년 마늘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비는 41억 4,900만 원으로 지난해 11~12월에 2020년산 마늘 계약재배를 체결한 농업인과 6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한다. 창녕군의 계약재배 면적은 468.8㏊이며 이중 58.7㏊(사업량 대비 12%)가 사전 면적 조절 대상으로 3월 말까지 포전 정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농가 중 면적 조절 참여농가는 자부담을 제외하고 평당 9,341원을 지원받는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창녕마늘의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상여건과 작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안요인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업하여 사전 대비하는 등 선제적 수급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용무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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