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 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0년 제정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 시상으로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 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 교육관) 건립·운영(관람객 20만 명 돌파),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 교육(연간 400명 수료), 기후변화 대응 대시민 홍보 캠페인 시행,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 자전거 교실 운영(1,575명 수료),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7만 8천 톤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2만 5천 톤 감축)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공모 심사위원회의 예심, 본심을 거쳐 기후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과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 시는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한 기후 변화대응 교육의 활성화 및 캠페인 전개로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꾸준히 줄여 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저탄소 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범 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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