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19일 오늘 새벽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오전 4시경 공무원과 산불특수진화대원, 산림 드론 등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강풍으로 불이 번질 것을 대비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렸다. 

현재 수락산 산불은 큰 불이 잡힌 상황이지만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귀임봉 왼쪽 방향에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30분쯤부터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며 “강풍이 불고 있어 완전히 진화할 때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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