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00억 원 규모의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대구시, 1,000억 원 규모의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 최영태
  • 승인 2020.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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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00억 원 규모의 ‘대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사진=대구시청 전경 모습) 

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상품권인 ‘대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전했다.

5월 말 발행 예정인 ‘대구사랑상품권’은 대구시의 공모 및 제안 절차를 거쳐 DGB 대구은행이 운영대행사로 선정됐으며, 지난 16일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DGB 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되는 충전식 선불카드인 ‘대구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으로 충전, 조회 등을 할 수 있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 영업점에서 모바일과 동일한 내용의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사랑상품권’은 대구시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 가맹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도록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업종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게 된다. 또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대구사랑상품권’ 사용으로 발생한 가맹점 수수료를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가 지난달 코로나 대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3조 원에서 6조 원으로 늘리고, 4개월간 최대 10% 할인이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대구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당초 3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임택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발행 후 4개월 동안 10%의 특별 할인율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민의 생활과 지역의 경기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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