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생태계 환경 개선과 토속어 자원 확보 위해 어린 고기 방류
밀양시, 생태계 환경 개선과 토속어 자원 확보 위해 어린 고기 방류
  • 김동화
  • 승인 2020.03.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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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업무 관계자들이 밀양강 일원에 어린 고기를 방류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 제공)

밀양시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업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밀양강 일원(삼문동 밀양교 아래, 삼랑진읍 삼상교 아래)에 은어와 연어 어린 고기 3만 5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베스·블루길·붉은귀거북 등 외래어종의 증가로 토종어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수생태계의 교란으로 어민의 소득이 감소되고 있어 은어·연어 치어를 방류해 내수면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토속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20,000미), 연어(15,000미) 어린 고기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양식 중인 친어의 인공채란을 통해 생산된 종자이다. 생태 적응에 강하고 방류 전 질병검사를 마친 우수한 치어들로 밀양시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 지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의 회복과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그 간 토속어류 8종 1,500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토종 치어 방류 및 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화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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