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소극 행정을 예방·근절하는 공직문화 확립으로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2020년 구미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4대 추진방향 14개 핵심과제로 적극행정 추진체계 강화 및 역할 확립, 적극행정 공무원 보상,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 행정 혁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구미시는 전담 부서 지정 및 적극행정 관련 인사위원회 운영으로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사전 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지원한다. 또한 반기별로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무원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극 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소극 행정 행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적당 편의, 복지부동 등의 소극 행정 비위에 대해서는 징계 또는 주의·경고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복잡 다양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구미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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