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과 관련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지역별 지정 접수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을 시행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안내 긴급 이·통장회의’를 열어 ‘재난 긴급생활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안내하고, 접수 첫날부터 시민들에게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 긴급생활지원비’ 신청 대상은 4월 1일 현재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긴급복지지원자, 기초수급대상자, 저소득 한시 생활지원 대상자, 실업급여 대상자 등 기존 정부 지원 대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금 사업 지원 대상자, 공무원 및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직업 군인 등은 지원받지 못한다.

포항시는 신청 첫날인 1일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각 읍면동마다 행정복지센터 이외의 장소를 지정해 접수처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항시 홈페이지 및 등기 우편으로도 접수를 한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 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모두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김진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