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시간 가정 내 생활로 지친 시민에게 ‘비대면 가족 서비스’ 제공
부산시, 장시간 가정 내 생활로 지친 시민에게 ‘비대면 가족 서비스’ 제공
  • 김상출
  • 승인 2020.04.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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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에게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가족을 응원하고 장시간 가정 내 생활로 인한 여가생활의 부족함과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놀이, 가정원예(홈가드닝), 장시간 실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 등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정보를 마련했으며 부산광역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bsfc.familyne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1천여 가정을 대상으로 토마토, 상추 등 모종과 흙, 화분, 설명서 등이 담긴 가정원예 키트도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 모종을 재배하면서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정서적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후기도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지역 내 건강가정 지원센터(4곳)와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 통합센터(7곳)에서 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나 다양한 가족갈등으로 문제를 겪는 개인,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지원하며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http://bsfc.familynet.or.kr), 카카오톡으로 상담(아이디: bsfc3449)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정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문화 정보와 가족갈등 해소를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힘든 시기에 가족이 더욱 건강하게 결속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대표번호(1577-9337)로 문의하거나 부산광역시 건강가정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bsfc.familynet.or.kr) 또는 구·군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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