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각종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산시는 금융 및 고용 지원대책 등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시책 홍보 책자를 발간하고 관내 기업들이 각종 정책 자금과 지원시책을 활용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피해 기업 당 최고 10억 원의 융자 및 최고 4%의 이자를 보존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특별경영 자금’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청 중소기업 벤처과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1회 추경예산에서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자보전)으로 총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당 융자지원 최고 4억 원, 이자 최고 3.5%를 보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안내’ 책자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고용유지 지원금 등 금융 지원대책을 비롯해 고용유지 지원금, 일자리 안정자금 등 고용 지원대책 및 세제·공과금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여 기업 및 관리공단 등에 배부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관내 기업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정책 자금과 지원시책을 통해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