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표 관광지를 이어주는 ‘해상 케이블카’ 2021년 6월 개장
영덕 대표 관광지를 이어주는 ‘해상 케이블카’ 2021년 6월 개장
  • 김진우
  • 승인 2020.04.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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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상 케이블카 조감도(사진=영덕군청 제공)
영덕 해상 케이블카 조감도(사진=영덕군청 제공)

영덕군은 ㈜영덕 해상 케이블카와 377억 규모의 해상 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 6일 전했다.   

2021년 6월 개장 예정인 영덕 해상 케이블카는 영덕 대표 관광지 삼사해상공원에서 출발해 동해바다 상공 60여 m에서 강구항 항만을 가로질러 강구대게거리를 지나 해파랑 공원까지 연결되며 총연장 1.3km(왕복 2.6km) 노선에 30대의 곤돌라가 주야간 운행하게 된다. 

승강장의 총 연면적은 4천762㎡ 규모로 하부 승강장은 해파랑 공원에, 상부 승강장은 삼사해상공원에 들어선다. 특히, 상부 승강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에 높이 70m의 타워 형태로 조성되며, 야간 관광객들을 위해 예술성이 높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영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2019년 12월 경상북도·영덕군과 MOU를 체결한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인 삼사 호텔&리조트와 함께 해상 케이블카 조성이 완료되면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일대가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블카 조성을 통해 50여 명의 상시고용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이번 MOU 체결 및 투자유치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에 성공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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