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에 살균작용까지 ‘상주 산마늘 ’ 본격 출하
피로회복에 살균작용까지 ‘상주 산마늘 ’ 본격 출하
  • 김정일
  • 승인 2020.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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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별미인 상주 산마늘(사진=상주시청 제공)

피로회복과 소화 등에 효과가 좋은 봄철 별미 ‘상주 산마늘’이 본격 출하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상주시 관내 4ha에서 재배 중인 산마늘이 대형마트와 직거래 등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40톤가량의 산마늘이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약 7억여 원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산마늘은 산지나 고랭지농업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재배되며, 봄에는 양지바르고 여름에는 그늘이 지는 시원한 장소에서 재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기술을 보급해 산마늘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고품질 산마늘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비계층의 기호에 맞도록 재배 조건을 조절하여 식감과 향이 뛰어난 상주 산마늘은 생채, 장아찌 등으로도 활용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살균작용, 자양강장, 이뇨, 정장, 피로회복, 감기, 건위, 소화 효과를 비롯해 원기를 북돋아 주는 효과가 있으며, 생채쌈, 초무침,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묵나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산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 병해충 예방․방제와 애로사항을 농가와 함께 해결해 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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