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부터 20만여 명 동시 접속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부터 20만여 명 동시 접속
  • 천하정
  • 승인 2020.04.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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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최대 동시 접속자가 20만여 명에 이르렀다.(사진=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화면)

경기도를 비롯한 18개 시·군에서 지난 9일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최대 동시 접속자가 20만여 명에 이르는 등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 접속자는 4만 837명이며, 오후 3~4시 누적 접속자는 49만 1825명, 동시 접속자는 최고 20만여 명에 이르렀다.

도는 1초당 20만 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서버 용량이 충분했지만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할 때 본인인증을 담당하는 회사의 서버 용량이 부족해 접수 처리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기존에 소지한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받을 도민들만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직계존비속 미성년자에 한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신청을 하고 난 후 확인 문자(1~2일 이내)가 오면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접속자 분산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선착순이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지급되므로 여유 있게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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