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이달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에 이어 경기지역화폐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어플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한 후 충전을 위해서 돈이 출금될 연결계좌를 설정하면 된다.
또한 지역화폐카드는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근처 농협에서 또한 발급이 가능한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9일 오후 3시 정각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접속자는 4만837명이며 오후 3~4시 누적 접속자는 49만1천825명에 달했다. 동시접속자는 최고 20만여 명에 달했다.
한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20일부터는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와 농협 지점에서 선불카드를 발급한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접속자 분산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선착순이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지급되므로 여유 있게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