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00명 늘어 총 8천111명에 이르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에 의하면 12일 오후 10시 현재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발생 등 일본 31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지역에서 총 50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인원이며,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2일에 6명이 증가하여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총 149명에 이른다.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애초 8천135명으로 집계됐으나, 아이치(愛知)현이 지난 11일 감염자로 발표한 28명 중 24명(사망자 1명 포함)이 재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전체 수치가 줄어들게 됐다.
한편, 도쿄도 등 7개 도부현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SNS에 자택에서 반려견과 휴식을 취하는 영상을 올려 일본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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