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 극복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 전개... 참미나리 전량 완판
문경시, 코로나 극복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 전개... 참미나리 전량 완판
  • 김정일
  • 승인 2020.04.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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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경시청 제공)

코로나19 극복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 문경시는 귀농인 소득작물 재배 시범 단지 미나리 하우스에서 재배된 친환경 고품질 문경 땀봉 참미나리 전량이 판매 완료됐다고 전했다. 

지하 천연 암반수로 수온 18℃ 심층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문경 땀봉 참미나리는 줄기가 부드럽고 향이 진하며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된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은 시청 공무원 및 유관기관, 출향인, 의료기관,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현재까지 약 4,550kg(4천5백만 원 상당)이 판매됐다. 

점촌 지역 랜드마크 조성 사업으로 추진한 귀농인 소득작물 재배 시범 단지 하우스는 지난 2019년 산양면 반곡리 일원에 미나리 재배 비닐하우스 5동을 조성해 귀농인 4세대(8명)에게 사용·수익허가(임대)했으며, 현재 미나리 재배 선도농가(멘토)의 도움으로 고품질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미나리는 1기작 3.3㎡당 5만 원 내외의 수익이 발생하는 고소득 작물로 가족 중심 노동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당일 수확된 싱싱한 미나리를 약돌 삼겹살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시범 단지 옆 구이터(미돈가)는 새로운 먹거리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미나리뿐만 아니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문경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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