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0 테마 체험 관광자원 개발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0 테마 체험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증산면 옛날 솜씨마을이 관광자원 개발여건, 사업 계획 차별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을 통해 김천시는 증산면 옛날 솜씨마을 교육장 신축, 화장실 개보수, 체험관 바닥 보수 등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에 총 1억 원(국비 2천, 시비 4천, 자부담 4천)을 투입하게 되며 이를 통해 침체된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은 매년 1만 명 이상의 체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나만의 머그컵’, ‘두부·인절미 만들기’, ‘누름꽃 공예’, ‘짚풀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증산 옛날솜씨마을과 주변 관광지인 국립 김천 치유의 숲,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연휴양림, 무흘구곡캠핑장을 연계한 체험형 테마 관광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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