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내 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영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응원 영상은 경주시립예술단에 소속된 경주시립합창단, 경주시립극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가 제작한 총 3편의 응원 영상이며, 경주시 sns에 순차적으로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경주시립합창단은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며 응원 영상을 만들었고, 경주시립극단은 지난 2019년 무대에 올린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에 나온 음악 ‘유쾌한 엔딩’을 바탕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또한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국악기로 고전 가요 ‘희망가’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응원 메시지를 제작했다.
이번 경주 시립예술단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은 경주시 공식 sns 채널(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을 만든 경주시립예술단 단장 이영석 부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와중에 작게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모두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위생 수칙을 잘 지켜 이 사태를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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