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검토에 전국 동네상권 깊은한숨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검토에 전국 동네상권 깊은한숨
  • 천하정
  • 승인 2020.04.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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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텅 빈 버스터미널(사진출처=영남연합뉴스DB)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텅 빈 버스터미널(사진출처=영남연합뉴스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하면서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에 한 자릿수에 진입했지만, 정부는 여전히 무증상 감염자가 산재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추가 연장을 추진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가 검토되고 있지만 이미 국내 곳곳에서 관광객이나 나들이객이 집중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느슨해지고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이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지면서 정작 자영업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점은 공감하지만,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계에 위협이 되기 때문인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당국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이 포함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지난 5일에서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과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유흥시설(콜라텍, 클럽, 유흥주점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추가 업종(PC방, 노래방, 학원 등)은 운영 중단을 지속해야 한다.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1∼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준수사항을 따라야 한다.

한편, 정부는 방침에 따라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 연장과 관련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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