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난 긴급생활비, 울릉군에도 복지혜택
경북 재난 긴급생활비, 울릉군에도 복지혜택
  • 김상출
  • 승인 2020.04.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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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에서 배부하고 있는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군민들의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울릉군에서 배부하고 있는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군민들의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긴급생활비 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이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달되고 있다. 울릉군에서는 경제 악화로 인한 군민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고 선불카드를 제작하여 1차적으로 배부하기 시작했다.

울릉군 가구마다 50만 원에서 80만 원까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른 차등지급과 기준중위소득 85%이하를 원칙으로 하며 이번에 1차로 1,000여 가구가 재난지원을 받는다.

어제 27일 울릉군 북면에서 시작된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 전달은 오늘 서면 그리고 내일 29일 울릉읍까지 직접 군 관계자들이 선불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2차 배부는 4월 29일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추가 제작한 후 6월 경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은 경북 재난긴급생활비를 배부하는 장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2m)를ㄹ 지키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이번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통해 작게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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