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주 목요일(7일) 안동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간담회를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열었다.
당일 간담회에는 조주활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을 비롯해 박외자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 윤복순 대한미용사회 안동시지부장, 장기태 한국목욕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박병락 대한이용사회 안동시지부장, 등 보건위생 관련 단체장과 안동시보건소 간부 공무원 등 총 15명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이어갔다.
조주활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장과 윤복순 대한미용사회 안동시지부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것만 해도 다행이다”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어렵고 힘들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협조를 구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차단을 위해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나 신체 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식사할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가능한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을 바라보도록 앉기,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홍연 보건소장은 “최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자제 명령이 보건복지부령으로 발동되었다”면서 “5월 8일부터 1개월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