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가능동에 사는 A(52·여)씨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을 받은 여성이 다녀온 은혜교회는 지난 20일 전도사에 이어 다음날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 등 7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정부시내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그동안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주로 집에 머물다가 잠깐 걸어서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지난 20일 몸살 증상이 나타났으며 남양주 목사가 확진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3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가족 1명과 접촉자 11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는 50대로 가능동에 거주하고 있다. 남양주 3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확진자는 18.(월) 자택
5. 19.(화) 18:00 외출 → 지하철 가능역(도보) → 관외동선 22:00 자택
5. 20.(수) ㅇ몸살 발현
5. 21.(목)
ㅇ자택 → 모친 자택(가능동, 도보) → 자택
5. 22.(금)
ㅇ자택 → 역학조사 중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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