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읍, 자율방재단 수해복구에‘구슬땀’
진량읍, 자율방재단 수해복구에‘구슬땀’
  • 김정일
  • 승인 2020.08.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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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량읍 자율방재단이 이번비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작업을 하고있다(사진=경산시청제공)

진량읍 자율방재단(단장:박만규)은 9일 새벽 집중호우로 부기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은 김○○씨의 농가에 흙탕물이 빠짐과 동시에 복구작업에 투입하여 선진형 방재시스템의 진가를 발휘했다. 

자율방재단은 선진형 방재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자연재난의 대형화 및 예측불가능성의 증가로 정부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민간역할 분담과 재난분야에 대한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각 분야 15명의 회원이 공동협력체를 구성하여 재해의 예방 및 경감에 일조하는 단체이다. 

이에 피해 농가에서는 재해로 인해 망연자실하고 있는 이때에 즉시 복구 작업에 투입된 진량읍자율방재단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잡고 재기의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 더 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자율방재단 박만규단장은“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혼자의 힘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생업이 있지만 잠시 미뤄두고 왔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수해 직후로 배수로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진흙더미와 쓰레기를 치우는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수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내겠다.”며 “북상하는 태풍 장미에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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