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 국민의 힘 탈당으로 결백 주장
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 국민의 힘 탈당으로 결백 주장
  • 백승섭
  • 승인 2021.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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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로고(사진=국민의 힘 홈페이지), 김병욱 의원 사진(사진=네이버 프로필)
국민의 힘 로고(사진=국민의 힘 홈페이지), 김병욱 의원 사진(사진=네이버 프로필)

국민의 힘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결백을 주장하면서 소속 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따르면, 김병욱 국회의원은 지난 2018년 경북 안동에서 다른 의원의 비서 인턴을 성폭행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유튜브 방송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다."라는 말과 함께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을 비난하고 나섰다.

문제가 커지자 김병욱 의원의 소속 당 국민의 힘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는가 했으나, 이보다 앞서 김 의원이 소속 당 탈당을 선언하면서 위원회는 취소됐다.

탈당의 의미에 대해서 김병욱 의원은 "내 스스로 나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탈당한다. 나가서 법정투쟁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 당 배준영 대변인은 "비상대칙위원 사이에 김 의원 사건을 단호하게 처리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이제 김 의원이 탈당해 회의를 할 상황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백승섭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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