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보조금24’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를 통해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0여 종의 서비스를 자격정보 연계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2월 24일부터 4월 말까지 달서구를 비롯한 전국 총 13개 시․군․구에서 실시되며, 4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보조금24’의 보완사항을 사전에 점검하여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그동안 정부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부부처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으나, ‘보조금24’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원되는 보조금을 모르거나 보조금 대상자인데도 몰라서 못 받는 경우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정부24’에 접속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 등의 비대면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 계층도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보조금24’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보조금24 시범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맞춤형 정부 수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보조금24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통해 시범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