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부터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김천시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 동의를 받는 중이다.
이에 감문면에서는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의서 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접수와 홍보를 위해 감문면 28명의 이장단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6일 14시 감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3월 이장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동의서 접수를 위한 이장단의 역할을 한 번 더 강조하는 모임을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한 정보의 접근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만큼 백신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독려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과 협력하여 대상자 수요 파악 및 동의서 징구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천시 농업의 중심지, 샤인머스캣의 대표 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주요 농업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병수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당도표시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당도표시제는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 및 출고함으로써 김천 샤인머스캣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김천 샤인머스캣이 전국적으로 ‘명품’으로 인정받아 장기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들에 대한 철저한 홍보를 당부했다.
2021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루어지는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 접수에 대한 홍보도 이루어졌다.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 사업은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 농지를 대상으로 하며, 농지관할지 기준 감문면의 신청서 배부대상은 1,089명이다. 상당한 행정력의 집중이 예상되는 바, 누락 없이 최대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이장단들의 지원과 협조를 독려했다.
감문면은 예로부터 감문국의 정신과 백운산의 기상을 품은 활기차고 정 많은 주민들이 화합하며 살아가며,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해내며 농촌 활성화를 선도하고 6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지닌 고장이다.
28개의 이장단들을 포함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 행정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오며 2020년도에는 김천시 읍면동 자치행정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