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항만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부산시, 「스마트항만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 김상출
  • 승인 2021.06.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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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항만 대응 전략 세미나 포스터 (제공=부산시청)
스마트항만 대응 전략 세미나 포스터 (제공=부산시청)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Maritime Cluster Networking in Korea, 회장 이형철)와 함께 바다의 날과 연계하여 오늘(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1 맥넷(MacNet) 전략 세미나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과 융합해 친환경 스마트 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부산항 경쟁력 있는가?’라는 주제로 정부와 관련업·단체·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부산항의 친환경 스마트 항만 발전 전략(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실장) ▲지능형 무인자동화 친환경 스마트 물류시스템(부산항만공사 연정흠 실장) ▲친환경 시대, 선박수리 및 선박관리산업 발전 방안(부산테크노파크 이재원 센터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은 ▲해운·항만 물류 시스템 개발자 입장의 기대와 희망(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소장) ▲친환경 스마트 해운에 대한 견해(HMM 오션서비스 변상수 부장)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은 1·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허윤수 부산연구원 실장이 좌장을 맡고, 오원세 부산시의회 의원, 주상호 부산시 해운항만과장, 박순호 ㈜피엘지 대표, 김환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각 주제 발표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부산항은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2위의 환적 거점항만으로, 해운 네트워크와 항만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 주요 항만들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자동화, 효율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항도 이러한 항만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부산항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 거점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부산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부산항의 발전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맥넷)은 해양산업 분야 산학관연 51개 협업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화상 토론회(웨비나)로 개최되며 세미나 공식 홈페이지(http://liveinsight.kr/macnet/2021/eco/)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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