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송군노인여성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남편을 포함한 다문화부부 10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부부가 남편과 아내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 수용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1, 2일차에는 대구과학대 박영철 교수의 <우리 부부 행복 UP> 특강이 진행되고, 3일차에는 노래강사를 초청하여 부부가 함께 한국 가요를 배우고 부르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부부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