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코로나·안전 분야 중점
포항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코로나·안전 분야 중점
  • 김진우
  • 승인 2022.0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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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청 제공)

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2022년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2월 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설 명절 종합대책 4대 분야인 △시민이 안전한 명절, △시민이 불편이 없는 명절, △경제·골목상권이 되는 명절, △시민이 행복한 명절을 추진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2월까지 5일간 14개 반 410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안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남·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종합운동장·포항KTX역·장량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선별진료소를 명절기간에도 지속 운영하며, 자가격리자·재택치료 전담반을 운영해 다수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재난·재해, 교통, 응급의료, 청소 등 8개 처리반을 구성·운영하며, 설 연휴 이동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홍보하고, 부서별 소관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그 밖에도 연휴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투기에 대한 사항을 대비하고, 물가안전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 코로나·안전 이외의 분야별 대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설 명절 연휴 시작 전 군부대, 전통시장, 기업체, 장애인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등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기업체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군부대 장병에게 격려를 통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포항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명절 비상근무에 임해줄 것을 포항시 공직자에게 주문하고, 특히 연휴기간 중 코로나 예방 및 방역조치로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 기간을 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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