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하여 5일부터 남부권역(평해읍사무소 앞)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부권역(평해읍사무소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개인용)만 실시하며, 검사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가 양성인 경우 울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편, 울진군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지난 3일부터는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하여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 주시고, 개인위생 및 방역 지침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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