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봄철을 맞아 임야 내 산나물 및 산약초 채취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나물 불법채취 단속 및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산나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타인 소유 임야 내 산나물 불법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입산자들의 화기 사용, 산림 주변 소각행위 등 산불 원인에 대해서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군은 특히 드론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감시 및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타인의 산에서 산나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불법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군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권용선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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