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월포리항 어항시설사업이 준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로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착공한 어항시설 사업은 어민의 어업활동 및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려 시행하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포리항 어항시설사업장에는 악취가 나는 준설토가 인근 해수욕장으로 유입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준설토에서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사후조치 없이 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부분이다.
또한 이번 사업 중에 발생하는 오염수에 대한 시설(오탁방지막) 및 오염수에 대한 조치도 이행되고 있지 않아 그 문제가 더 크게 보이고 있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관공서에서는 오염토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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