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6월 1일 오후 1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 간이해변 앞 해상에서 패들보드를 탄 2명이 표류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여 각 패들보드에 타고 있는 해상표류자 2명(A씨 30대, 여/ B씨 20대, 여)을 발견 후 직접 입수 및 레스큐링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A, B씨는 패들보드 이용 수상레저활동 중 바람이 육상에서 해상 방향으로 불어 육상으로 이동할 수 없다고 구조요청을 하였으며, 이를 본 서핑업체 직원이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수상레저활동 시 강한 풍랑으로 인해 해상표류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최대한 가까운 해변 및 해안가에서 레저활동하는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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