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조성사업 본격화
울산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조성사업 본격화
  • 김진우
  • 승인 2022.06.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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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조성사업 본격화(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조성사업 본격화(사진=울산시청 제공)

노후된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가 조성되고 온산국가산단 내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 중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 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사업’에 응모하여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여 산업단지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월 전국 총 473개 노후산단(국가ㆍ일반ㆍ농공) 및 산단대개조지역(거점ㆍ연계단지)에 대하여 △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하여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북구청과 협업하여 울산·미포국가산단 효문지구 내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 및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여 온산국가산단 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각각 응모하여 현장실사,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2건 모두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냈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이 투입되어 효문지구 내 연암천 일원 산성로와 효암로에 보행환경개선, 상징조형물설치, 옹벽 및 담장개선, 쉼터설치, 시시티브이(CCTV)정비, 보안등 설치 등으로 올해 착공,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는 총 사업비 50억 원(국비 27억 원)이 투입되어 기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부지 옆에 부지 3,000㎡,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옥외는 개방형 야외 운동공간 및 녹색정원, 1층에는 여가 편의 시설인 문화예술작품관, 문화카페, 편의점, 세탁소, 2층에는 문화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서공간, 동아리실, 예술아카데미, 3층에는 산업단지 근무자 생활 및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과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설계를 시작하여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자위소속 지역 국회의원, 북구청,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협업의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노후 시설개선 및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시가 치매안심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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