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8월 25일 목요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x 부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x 부산(이하 이그나이트)”은 발표자가 5분의 한정된 시간 내 장당 15초,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서류 심사를 통해 10명의 발표자가 스토리텔링 교육 등의 과정을 거쳐 자원봉사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선정된 자원봉사 우수사례는 ▲탱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믿는 구석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동네 머슴 ▲손으로 전하는 마음 ▲소리의 기억으로 ▲당신이 있는 곳에 꽃이 피어나요 ▲비우go 나누go 채우go ▲선원의 아내 ▲우리 동네 슈퍼맨 정정국 ▲1t의 이론보다 1g의 경험이 낫다 등이다.
선정된 사례들 모두 발표자들의 독특하고 소중한 자원봉사 경험담이 녹아있어 부산시민들이 자원봉사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시민 200여 명의 현장 투표를 통하여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8팀)이 정해졌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동네 머슴’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임병율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우리동네 슈퍼맨 정정국’이라는 주제로 발표 정정국님이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8팀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자원봉사사례를 통하여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러한 우수사례가 더 많이 알려져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