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이슬
광진 김병근
만나기로 한
약속 도 없이
아침 산책길
걸었 었는데
거짓말 처럼
풀 섶에서
너를 만난거야
내 마음에
쌓여 고인
눈물 방울들이
너의 몸에
환생 되여
나를 기다렸나 보다
몇 방울 손에 담아
가져 가고 싶은데
햇볕이 너를 먼저
데려가려 하는 구나
▶프로필
-아호:광진
-출생:강릉출생 현)춘천거주
-시의전당문인협회 부회장
-정형시조의미(美)부회장
-사)문학애신인상등단
-한국문인협회, 시와늪문인협회, 시와늪문학관 회원
-저서:풀잎 이슬 외다수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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