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향낭송문인협회는 2022년10월1일 낮12시 부산광역시 수영구 화목오피스텔 14층 화목뷔페에서 부산을 비롯하여 전국 각 지역 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서향문인협회 배월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 3월1일 동서대학 사회교육원 “시낭송과 언어 디자인” 강좌 동아리 활동이 시작점이 되어 시낭송 소모임을 시작하였고, 세월이 흐르면서 한 분, 두 분 모인 회원들의 소망으로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드디어 서향낭송문인협회가 탄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하였다.
서향의 바람은 오직 한 가지 살아가면서 삶이 힘들고 메말랐던 순간마다 한 줄의 시를 통해 받은 위로의 소중한 힘을 잘 알기에, 시의 감동과 위로를 나누는 활동을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고 하였으며, “서향”이란 의미는 상서로운 향기라는 뜻으로 회원들의 낭송이 감동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린다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산문인협회 최영구 박사, 시의전당문인협회 심애경 회장, 전 경상대학교 인문대학장 임규홍 박사, 정태운 펜클럽 회장 그 외에도 많은 명사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식후 행사로 김옥균 알바트로스 회장의 축가와 박미숙 연주가의 축하연주, 김수란 시낭송가의 내림시 낭독, 박경훈 바리톤 성악가의 축가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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