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토요일, 부산시 수영구 화목부페에서 '제16회 윤동주선양회 문학예술제'가 열린 가운데 '제4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최승호 회장의 사회로 함께 개최됐다.
이원도 문학박사는 축사로 "이번 시낭송 행사는 암울했던 일본 식민지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낭송을 통해 우리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로 위촉된 김병래 심사위원장, 배월영, 김연주의 심사를 통해 그동안 여성들의 주 무대였던 시낭송대회에서 남성이 최초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영광의 수상자
-대상 서상천
-[금상정지인][은상 김오남] [동상 김선미] [동상 강병숙] [동상 김수희][장려상 조한나 배정숙 정진원 윤순옥 박종규 ]
한편,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많은 실력자들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금상을 받기도 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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