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디자인진흥원 스포츠 창업기업, 스타트업 부문 2년 연속 1등상 수상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스포츠 창업기업, 스타트업 부문 2년 연속 1등상 수상
  • 김상출
  • 승인 2022.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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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스타트업 부문 수상제품 사진(사진=부산시청 제공)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스타트업 부문 수상제품 사진(사진=부산시청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고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수행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의 2021년도 지원기업 ‘슈랜더’가 지난 20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주관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스타트업 부문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스타트업 부문 수상 기업인 슈랜더 김규덕 대표는 2015년 브레이킹 전문 신발 브랜드 개발에 도전하였으나 아쉽게도 시장에 출시되진 못하였다. 그러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채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브레이킹 전문 신발 개발에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재창업을 준비하던 중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수행중인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2021년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디자인 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의 전문 교육, 홍보 자료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아 더넥스트키(THE NEXT KI/구, 키 플레이어(KI PLAYER)) 브랜드를 론칭하여 브레이킹 전문 신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2020년부터 수행중인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업력 3년 미만)뿐만 아니라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업력 3년 미만)까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의 발판을 다져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시장 재진입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다양한 과제를 선발하고 지원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히 창업자금만을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제조기술 중심의 지원기업 아이템 및 서비스 맞춤형 디자인 개발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창업 진행에서의 데스밸리 극복 및 매출성장, 지식재산권 취득, 고용인원 창출 등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2021년 재창업기업 기준 매출증대 463%, 지식재산권 15건, 고용인원 9명 창출 등)

(재)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우리 원에서 수행중인 사업과 그 창업기업이 매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 기술을 십분 발휘하여 창업기업들이 각자의 경쟁력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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