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성권, 이하 재단)은 범정부 ODA 통합행사인 개발협력주간을 맞아,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2 부산×울산 ODA 함께 주간」을 운영한다.
「부산X울산 ODA 함께 주간」(이하, 함께 주간)은 부산과 울산의 ODA 담당 기관인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주민서)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 간 협력 행사로 지자체 ODA 전문기관들이 주도적으로 ODA 관련 행사를 연계하여 협력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과 센터는 함께 주간 행사기간 동안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연계 운영하며 상호 개최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홍보하고 각 지자체 시민, 기관, 기업들이 다채로운 행사에서 만나 교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개발협력포럼 ▲울산글로벌ODA포럼 ▲ODA실무협의회 ▲기업조달 컨설팅 ▲부산 특화 ODA 특강(SDGs시대 지속가능한 관광) ▲울산 특화 ODA 특강(기후금융 브라운백미팅) ▲청년선셋플로깅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 등의 총 8개 (학술행사 2개, 네트워킹2개, 교육 및 활동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은 매년 우리 정부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09.11.25)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개발협력주간(11.21~25)’ 기간 중에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하여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도시와 지방정부에서의 ODA사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한 담론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ODA실무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마찬가지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또한 울산 지역의 ODA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를 고취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중앙 정부나 수도권 지역에서의 유사 사업과 프로그램에 비해 확장성과 규모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자체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ODA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지역에서의 ODA 성과 확산을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협력 사업에 관심 있는 부산,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행사별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함께 주간 안내 웹사이트 (https://busanulsanoda.modoo.a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