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주한 호주상의 회원사 초청 설명회 개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주한 호주상의 회원사 초청 설명회 개최
  • 이영민
  • 승인 2022.12.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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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 이하 울산경자청)은 12월 9일(금) 주한호주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초청해 지역 산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울산경자청이 호주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 것과 연계하여 호주 기업에 울산을 알리고, 호주 기업과 울산 기업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울산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와일드 러셀 주한호주대사관 경제상무관, 국내 소재 호주기업 관계자(14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울산롯데호텔),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임한권 교수가 ‘지속가능 수소경제 및 최적 공급망’을 주제로 수전해 기술, 수소의 해외 수송, 국가 간 수소 수출입에 관해 특강한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최종수 과장은 울산 동북아오일가스거점(허브)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울산과 호주의 향후 그린수소 수출입을 위한 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김진수 선임연구원은 울산의 배터리 소재, 제조, 활용에 이르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투자기회를 발표한다. 

현장 견학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를 방문한다.

호주는 2019년 ‘국가수소전략’ 등을 수립하는 등 우수한 태양광·풍력·수력 발전을 바탕으로 전체 국토 면적의 11%가 그린수소 생산에 적합할 만큼 수소 생산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울산은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생산하고 수소연료선박 개발을 추진하는 등 수소 이동 수단과 연료전지 부문에서 강점이 있어 호주와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경자청 조영신 청장은 “호주는 천연자원과 그린수소 생산 기술의 이점을 보유한 국가로 울산항 동북아오일가스거점(허브)을 추진 중인 울산과 그린수소 수출입 동반자(파트너)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울산과 호주 기업 간의 협력과 투자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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