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정지우
나도
네 나이가 있었다
불같은 정열 절절히 뜨거운
심장과 숨 막히는 열정이 있었다
눈물 나도록 저린 그리움의
사랑이 있었다
감당 못할 뜨거움과 외로움에
울음을 삼키든 밤은
이제 잔잔한 여울로 보낸다
벗이여!
이제 우리도 심장 뜨거운
열정보다는
잔잔한 여울로 흐르자.
▶프로필
-아호:목화
-방송통신대국문학 졸업
-불교2022년 실상문학등단
-경남매일신문詩수필 1년연재
-신한은행공동주체)마이부라보
-신춘문예 자서전 장려상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서향낭송문인협회 회원
-불교문인협회 회원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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