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루비콘 강을 건너고
정태운
버려두었던 날도
추억이란 이름으로 되새김질하면
행복이라 이름 쓴다
나누는 많은 이야기
공감하는 생각의 말미까지도
세월이 지나면
돌탑 쌓듯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이 쌓일지니
고운 생각으로
서로가 서로 되어 이해의 탑을 쌓으면
그리움이 사랑이 되고
사랑이 기도가 된다
돌이킬 수 없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으니
*[전당문학 문학상] 대상작품

▶프로필
-아호: 南川. 출생:경남밀양
-시의전당문인협회 후원회장
-등단:청옥문학 시,시조등단
-저서:5집/어머니 전언 외다수
-충열문학상우수상(2019)
-시의전당문인협회작가상. 대상
-부산시청소년지도대상시문학대상(2020)
-부산시문인협회회장상(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문학특별공로상2021
-김해예총갤러리문예상(2022.8)
-문학사랑문학상대상(2022.9)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