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폭행' 피해자 '실명위기', 청와대 청원글 7만명 돌파 
'광주폭행' 피해자 '실명위기', 청와대 청원글 7만명 돌파 
  • 백승섭
  • 승인 2018.05.03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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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지난 2일 광주에서 한 남성이 여러명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건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고있다.

 

(사진= JTBC뉴스룸 캡쳐)
(사진= JTBC뉴스룸 캡쳐)

글쓴이A씨는 자신이 피해자의 친 형이라고 밝히며 지난달 30일 새벽 친동생이 10명정도의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글을 개재했다.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하려 먼저 잡은 택시를 상대방 일행이 먼저 타려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이어진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일행은 남성 7명에 여성 3명 등 이었고 피해자 일행은 남성3명과 여성2명이었다. 피해를 당한 B씨는 가해자와 시비가 붙은 친구를 말리려다 집단 구타를 당한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가해자들은 B씨를 풀숲에 쓰러뜨린 후 큰 돌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하고 나뭇가지로는 눈을 찌르는등 상식밖의 폭력을 행사한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있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B씨는 상처를 입은 눈이 실명이 될수도 있다고 의사로부터 전해들은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를 집단폭행한 가해자 무리중 일부는 구속상태이며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당상해)의 혐의로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이에 '이건 폭행이 아니라 살인미수다.', '안전하지않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실명이라니 한순간에 너무 안타깝다. 가해자들의 엄벌을 요구합니다' 등등의 의견이 달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고 청원글은 추천수7만명을 넘기며 가해자들의 엄벌 촉구에 국민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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