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은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해외작가 <다시마 세이조>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환경과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삶을 조명해 보고 그 삶이 반영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강연회는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라는 그림책 작품으로 탄생한 타악기(퍼커션) 연주와 ▲'다시마 세이조' 작가의 그림책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이야기, 작가의 생애와 그림책 창작과정 설명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그림책은 ‘다시마 세이조’가 시골에서 시즈카와 함께 지내던 이야기를 그림일기처럼 써낸 대표 작품으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일생을 직접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작가는 강연에서 산골 폐교를 거대한 그림책 미술관인 ‘나무 열매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이야기도 할 예정이다.
행사 통역과 사회는 다시마 세이조, 이세 히데코 등 여러 일본 작가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황진희 번역가가 맡았다.
참가 신청은 내일(2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busan.go.kr/busanlibrary/)을 참고하거나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051-310-5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초청 강연을 통해 동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께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해, 부산 대표도서관으로서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