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동 풍물단’은 10년 전 우리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지난 수년간 운영이 부진하고 침체되어 있던 것을 이번에 주민들 스스로 풍물교실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노력한 결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6월 중순부터 신규 회원 모집을 실시한 지 2주 만에 37명이 지원해 순수 내이동 주민들로만 구성된 ‘내이동 풍물단’을 결성하게 됐으며, 7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임시단장을 맡은 이광우(65세, 내이동주민자치위원장)씨는 “앞으로 국가 국악자격증 1급을 가진 상근 전문강사의 지도 하에 매주 연습하여 향후 내이동의 각종 행사에서 주민들의 흥과 끼를 돋우고, 신명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하나된 내이동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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