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새 단장… 3일 재개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새 단장… 3일 재개관!
  • 전상택
  • 승인 2024.05.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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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늘(2일) 오후 4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 입구에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내일(3일)부터 전시관을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재개관식은 박형준 시장, 이종희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시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센터는 하구습지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생태공원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 및 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2007년 6월 개관했다.

  이곳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의 상징성과 국제적 관심도 등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제건축현상공모를 통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탄화 목재 외장과 한국산 소나무를 사용한 전시실 내부는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4월부터 '자연의 낙원, 을숙도의 주민이 되어 생명을 탐험한다'라는 의미의 '을숙도 줌(ZOOM)-인(IN)'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내일(3일)부터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관 새 단장(리모델링)은 이러한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전하면서 전시내용을 유행(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했다.

  1층 안내데스크를 지나 붉은부리갈매기가 날고 있는 활주로(슬로프)를 오르면,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2층 상설전시실을 만나볼 수 있다. ▲1구역은 낙동강하구의 생성과 변화 ▲2구역은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전시 ▲3구역은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조류 전시와 새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체험 공간 ▲4구역은 실내체험, 라이브스케치(Live Sketch)*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 라이브스케치(Live Sketch): 사용자가 웹상에서 직접 2D 도면을 직접 그리고 이를 실시간으로 3D로 변환해서 보여주는 서비스

  이외에도, 현대문학 속 낙동강하구의 모습으로 기획된 ‘을숙도 갤러리’와 낙동강하구 관련 전문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록 보관(아카이브) 공간’을 구성했으며, 무엇보다도 한쪽 벽면 통창 너머로 습지의 야생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실내 탐조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에코센터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낙동강하구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연환경해설사와 습지 주변을 걸으며 을숙도 생태해설을 듣는 ‘갈대길 걷기’ ▲야생동물 구조·치료·재활 체험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이해하는 ‘야생동물 진료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교육 주간과 연계한 ‘습지체험 행사’ ▲을숙도의 최남단 탐방체험장에서 진행하는 ‘가을환경교육 행사’ ▲국제적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알리는 ‘겨울철새맞이 행사’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을숙도 생태문화마당’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편리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급변하는 주변의 빌딩 숲과 달리, 을숙도생태공원은 시간이 멈춘 듯 속도와 개발이 비껴가는 공간”이라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보전의 의미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및 생태관광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해 부산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창훈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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