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오늘(25일) 오후 14시 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해양경찰서가 주관하여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7개 기관 및 업체에서 127명이 참가하고, 선박 13척, 오일펜스 640m를 동원한 복합해양사고 대비 훈련으로,
부산 북항 정박지에서 8만 톤급 화물선 알파호 대상 드론 폭격으로 화재를 동반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 진행은 ➀선박화재 진압 ➁파공부로부터 기름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배출 방지조치 및 유류이적 ➂오일펜스 설치 ➃유회수기를 이용한 해상유출유 회수 ➄긴급예인 순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로봇형 유회수기 및 드론 등 최신기술을 훈련에 접목하여 기존 방제훈련에서 발전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부산해경은 “이번 부산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통해 방제세력 간 협력체제 유지 및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은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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