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견주관절연구회가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거인병원에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담회는 거인병원 이승준 대표원장을 주관으로 어깨·팔꿈치 관절 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관련 질환에 대해 증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다.
어깨·팔꿈치 관절 전문의가 모이는 부산견주관절연구회는 2009년에 설립되어 해마다 정기 집담회와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토론은 어깨회전근개 질환과 인공관절수술, 힘줄이식술, 습관성 어깨탈구복원술, 쇄골골절, 오십견, 어깨관절염, 석회성건염 등 다양한 수술 방법과 스포츠외상 등 손상에 대한 치료 방법을 주제 다뤘다.
이 대표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학술 모임과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 방법을 제공하겠다”며 “어깨, 팔꿈치, 줄기세포 치료 등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연구하고, 견주관절뿐만 아니라 무릎관절, 척추관절, 족부 관절, 고관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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