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수배` 노래 부르던 래퍼 씨잼, 대마초 혐의로 구속 
`현상수배` 노래 부르던 래퍼 씨잼, 대마초 혐의로 구속 
  • 천하정
  • 승인 2018.05.2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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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인기 래퍼 씨잼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씨잼 인스타그램)
(씨잼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다수 언론 매체는 래퍼 씨잼의 대마초 흡연 혐의 구속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잼 뿐만 아니라 30대 남성, 다수의 가수 지망생들이 함께 모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씨잼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씨잼의 모발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고, 현장에서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씨잼이 소속되어있는 저스트뮤직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씨잼은 자신의 SNS에 "녹음은 해놓고 들어간다."는 말을 남기고 여유롭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대마초를 피운 씨잼을 "멋있다.", "간지난다"라고 표현하고 있는 네티즌의 반응도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큰 이슈를 몰고있는 `고등래퍼`는 고등학생 래퍼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쟁 프로그램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미성년자인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힙합이 끼치는 영향이 넓어졌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합법적이지 않은 일을 저지르고도 `나만 행복하면 된다.`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은 부끄럽지 않다는 듯 행동하는 하는 유명 래퍼의 모습이 래퍼를 꿈꾸는 아이들의 사상을 해치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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